생각

식객:돼지국밥 편을 보다가 향수에 눈물 철철 침도 철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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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고 싶다. 음식 하나에 고향 생각이 이렇게 절실해지다니..
이랬던 적이 한번 더 있었는데 식당 반찬에 잡채가 나왔었을 때였다. 텁텁한 잡채를 꾸역꾸역 삼키면서 울 어머니 잡채가 생각나서 먹다 말고 쳐박혀 울었던 적이 있었지. 뭐, 그때와 비할 바는 아니지만  돼지국밥 덕분에 어머니 잡채 생각도 나고.. 아버지랑 트러블이 있었던 다음날 아침 일찍 아버지 사무실 근처(조방 앞) 돼지국밥집ㅡ식객에 나온 그쪽이다ㅡ에 가서 아버지랑 먹었던 돼지국밥생각도 나고..

설에 내려갈 수만 있다면 꼭 내려가고 싶구나..


'양념장 풀고 새우젓이랑 정구지 넣어서 무우바라.'

아, 미치겠다.
배고파서 미치는건지, 고향 그리워 미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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