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one undeniable
고등학교 1학년 때였던가, 2학년 때였던가, 학교 근처 여중에 다니는 아이가 유학을 가기전 밥을 사겠다고해서 조금 비싼편이였던 스파게티 전문점에서 리조또를 얻어 먹은적이 있다. 난 오븐에서 막나온 리조또 그릇에 팔을 데여 물집이 조금 잡힌 정도의 가벼운 화상을 입었었는데 그때 그 아이가 웃으며 한말이 문득 떠올랐다.
"오빠, 나 유학가서 연락 못하게 되도 팔에 흉터볼때마다 나 생각나겠네?"
그래, 지금도 그 흉터를 보면 그 아이 생각이 난다.
-그리고
"네가 뭘 아는데, 뭐가 괜찮은데"
-라는 말과 함께 죽은 그녀와, 그녀를 따라서 죽어버린 나는 다시 살아나 그 죽음을 잊은척하려고 애를 쓰지만 부인할수 없는 그날의 죽음과 그녀를 생각하면서 지금 이 순간도 난 숨을 쉬고있구나.
someone undeniable.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아프지 않고 지워지지 않는 흉터는 없을까.
"오빠, 나 유학가서 연락 못하게 되도 팔에 흉터볼때마다 나 생각나겠네?"
그래, 지금도 그 흉터를 보면 그 아이 생각이 난다.
-그리고
"네가 뭘 아는데, 뭐가 괜찮은데"
-라는 말과 함께 죽은 그녀와, 그녀를 따라서 죽어버린 나는 다시 살아나 그 죽음을 잊은척하려고 애를 쓰지만 부인할수 없는 그날의 죽음과 그녀를 생각하면서 지금 이 순간도 난 숨을 쉬고있구나.
someone undeniable.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아프지 않고 지워지지 않는 흉터는 없을까.

Commented by 윳승 at 2007/02/04 17:12 Reply|Edit|Delete
